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내국인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사전 예비조사 및 2021년 본 조사 응답자를 패널로 구축하여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의 다차원적 변화와 생애주기의 이행경로를 추적조사하는 종단면(longitudinal) 조사입니다.
최근 청년과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횡단면(cross-sectional) 조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듯이 삶의 한 단면만을 보여주는 횡단면 조사만으로는 청년의 다차원적 삶의 변화와 이행 과정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청년패널조사는 5,000명 이상의 표본을 확보한 대규모 조사이자 종단면(longitudinal) 조사로, 횡단면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의 교육·훈련 과정, 일자리 변화, 가계 경제 변화, 주거 이동, 인식의 변화 등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교육, 일자리, 주거, 결혼, 독립에 따라 이동이 잦은 서울 청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서울에서 서울 이외 지역으로 이동했거나 서울에서 서울 이외 지역으로 이동하고 다시 서울로 진입하는 응답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조사부터 위성패널이 운영됩니다.
서울청년패널조사는 서울연구원이 서울시의 의뢰를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기초자료로서 현재 서울시 청년정책 수립과 개선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향후 다양한 영역의 청년정책 수립 및 정책 효과성 평가와 심도 있는 청년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① 시장은 효율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청년의 고용ㆍ주거ㆍ교육ㆍ문화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야 한다.
[본조신설 2023.5.22]